글 소개 :
유방암 0기,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 0기, 1기를 진단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방암의 전조 증상과 원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주관적 발병 원인과 전조 증상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원인과 증상도 함께 살펴봅니다. 유방암 초기 증상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분들에게 유익한 글이 될 것입니다.
목차 :
1. 글쓴이 본인의 유방암 진단받은 사연 소개
2. 주관적인 삼중음성 유방암 0기 발병 원인 5가지
3. 객관적인 삼중음성 유방암 0기 발병 원인은?
4. 주관적인 유방암의 전조 증상 3가지
5. 객관적인 유방암의 전조 증상 3가지는?
인사말 및 글 서론
안녕하세요. 저는 2년 전, 삼중음성 유방암 0기, 이후 삼중음성 유방암 1기를 진단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판교 IT 회사에서 블로그 글을 쓰는 일을 하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생활 패턴이 무너지고 건강이 악화되던 시기였습니다. 결국, 어느 날 의례적으로 받았던 초음파 검사에서 작은 혹이 발견되었고, 조직검사 끝에 삼중음성 유방암 0기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죠.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유방암 진단 과정과 전조 증상, 그리고 유방암 0기의 주관적/객관적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나 초기 증상으로 고민 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글쓴이 본인의 유방암 진단받은 사연 소개
2년 전, 2023년 5월 중에 저는 판교 IT회사를 다니며 블로그 글을 쓰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직장에서 사수, 상사분들과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6개월 이상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식사, 수면, 생활리듬이 망가진채로 브라카 유전자 돌연변이 스위치가 켜지면서 삼중음성 유방암 0기, 이후에는 삼중음성 유방암 1기까지 진단을 받았습니다.
옛날부터 오른쪽 가슴 안에 모양이 약간 일그러진 작은 혹이 있었어서 매년 초음파 검사 등으로 추적관찰 중이였고, 매해마다 암이 아니라고 떠서 해당 혹에 대한 위험도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런데 매해 하는거니까~ 라고 생각했던 2023년 4월 중순에 했던 의례적인 초음파 검사에서는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 가슴 안에서 석회질로 보여서 암이 의심된다는 작은 혹이 새로 발견되었습니다.
참고로 매해 초음파 검사를 했던 곳은 건강검진을 위주로 진료하는 곳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2023년 5월말에 집 근처 유외과의원에 가서 조직검사를 했고 결과는 삼중음성 유방암 0기였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원장님께서 환하게 미소지으시면서 암이 맞지만 0기 이기 때문에 생존율이 아주 높다고 정말 다행이라고 말씀해주시던 모습이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유방암 0기를 진단받고 유외과의원을 나오는 길에 이제 암에 걸렸으니 그 회사를 더 이상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2023년 5월 말에 유외과의원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0기를 진단받았고,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과 여름휴가 여행을 다녀온 후, 2023년 8월 초에 '한쪽 유방 부분 절제 수술' 후, 해당 수술에서 떼어낸 살덩어리 경계부분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0기와 1기 진단을 받았고, 2023년 9월 초부터 2023년 11월 초까지 3주 간격으로 항암치료 4회를 받았습니다. 항암약은 도세탁셀 2시간, 엔독산 30분씩 투여 받았습니다.
아직 항암약이 몸에서 돌고 있는 상태로 2023년 11월 말에 '양쪽 유방 속절제 및 동시복원 수술'을 받았고, 수술 부위 염증으로 인해 2023년 12월 한달 간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낸 후, 완전히 회복하여 퇴원하였습니다.
2. 주관적인 삼중음성 유방암 0기 발병 원인 5가지
의학적으로 유방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삼중음성 유방암 0기에 걸린 이유를 되짚어보니 몇 가지 요인이 있었습니다.
1) 직장 내 대인관계 스트레스
회사의 분위기, 상사와의 관계, 동료들과의 경쟁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출근하는 것이 두려울 정도로 힘든 날들이 많았고, 늘 긴장 속에서 살았던 것 같아요.
2) 스트레스로 인한 저녁 반주 습관
하루 종일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매일 저녁 사과맛 맥주를 마셨습니다. 알코올 섭취가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당시에는 그저 습관처럼 마셨죠.
3) 새벽까지 스마트폰 보기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붙잡고 밤늦게까지 SNS를 보고, 기사나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결국 몸의 회복력이 낮아진 것이 원인 중 하나였을지도 모릅니다.
4) 수면 부족 상태로 한 달 이상 생활하기
밤늦게까지 일하고, 아침에는 피곤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출근하던 생활이 계속되었습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낮추고, 세포 변이를 촉진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5) 차가운 음료 과다 섭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고, 물도 찬물만 마시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차가운 음료가 몸을 냉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역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객관적인 삼중음성 유방암 0기 발병 원인은?
의학적으로 밝혀진 삼중음성 유방암의 주요 발병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전적 요인 (BRCA1/BRCA2 유전자 변이)
- 환경적 요인 (호르몬 변화, 생활 습관 등)
- 방사선 노출 및 환경 오염
- 비만, 음주, 흡연 등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생활 습관
- 면역력 저하 및 신체 염증 반응
4. 주관적인 유방암의 전조 증상 3가지
1) 스트레스가 최고치라고 느껴진다
특정 시점부터 이유 없이 극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었고, 심리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2) 가슴에 찌릿한 통증이 자주 있다
특정 부위가 아프거나 찌릿한 느낌이 반복적으로 들었습니다. 당시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돌이켜보면 초기 신호였던 것 같아요.
3) 몸이 극도로 피곤하고, 쉬어도 회복되지 않는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몸이 항상 무겁고 지친 느낌이었습니다.
5. 객관적인 유방암의 전조 증상 3가지는?
- 유방 조직의 비정상적인 변화 (멍울, 통증, 색 변화 등)
-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 발생
- 가슴 피부의 변화 (함몰, 붉은 발진, 딱딱한 느낌 등)
결론
삼중음성 유방암 0기를 진단받고 돌아보니,
내 몸이 보내던 신호들을 너무 오래 무시하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잘못된 생활 습관들이 겹쳐 결국 암이라는 신호로 돌아온 것이죠.
하지만 유방암 0기는 생존율이 높은 단계이며, 빠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희망이 있습니다.
이 글이 유방암 초기 증상을 걱정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은 결국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이니까요!
